[스크랩] 해변의 노래 - 타메쪼 나리타

필부 2009. 1. 6. 17:21

그 나무, 울다 / 이면우 비오는 숲 속 젖은나무를 맨손으로 쓰다듬다 사람이 소리없이 우는 걸 생각해봤다 나무가 빗물로 목욕하듯 사람은 눈물로 목욕한다! 그 다음 해 쨍하니 뜨면 나무는 하늘 속으로 성큼 걸어 들어가고 사람은 가뿐해져서 눈물 밖으로 걸어나오겠지 미샤 마이스키 의 첼로 연주입니다.

출처 : 어부림 ( 魚付林 )
글쓴이 : 거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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