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Love of a Silent Moon / Cecilia

필부 2007. 6. 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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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리만치 고운 음색을 가진 여자다. 얼굴까지 아름답다. 신은 그녀에게 많은 선물을 주셨다. 그건 그렇고, 누굴 닮은 걸까? 눈은 눈물 많은 마리 같고 입은 마라도나를... 코는 이지적인 한줄기님 것일까? 갸름하게 내려와 맺는 턱 선은 바람꽃일까? 시원한 이마는 개명하신 인천의 그 누구와 같은가? 탐스럽게 출렁이는 긴 머리채는 세실님이 거고. ㅎㅎㅎㅎ 나름대로 내게 여러분의 느낌들이 담겨져 있다. 맞든 틀리든 상상에서 오는 영상들이다. 그렇게 그 누구는 내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

출처 : 어부림 ( 魚付林 )
글쓴이 : 거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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